文대통령, MEF 참석.. "탄소중립 반드시 성공 거둬야"

나기천 2021. 9. 18.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매우 어려운 과제고 나라마다 형편이 다르지만, 자연과 공존을 위해 반드시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할 것"이라며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추가 상향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매우 어려운 과제고 나라마다 형편이 다르지만, 자연과 공존을 위해 반드시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국민, 정부, 기업, 지자체가 함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할 것”이라며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추가 상향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영역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15개 민간 기업들이수소동맹을 결성해 2030년까지 수소 경제에 43조4천억원 투자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계도 2045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개최해 탄소중립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상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