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겨냥하는 한화의 미래, 타순 아닌 해결만 생각한다 [MK人]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1)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팬들에게 화끈한 멀티 홈런 선물을 안겼다.
노시환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기록한 12홈런을 일찌감치 넘어선 가운데 잔여경기에서 홈런 4개를 추가해 한화를 넘어서 KBO리그의 신흥 거포로 도약을 꿈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1)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팬들에게 화끈한 멀티 홈런 선물을 안겼다.
노시환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노시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만루에서 키움 선발 최원태(24)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단숨에 5-0으로 만들었다.
노시환은 6회초 또 한 번 손맛을 봤다. 팀이 13-4로 앞선 가운데 바뀐 투수 김준형(19)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 시즌 16번째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네 번째이자 후반기 첫 멀티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한화의 15-5 대승을 견인했다.
노시환은 경기 후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주말에 홈 2연전이 이어지는데 이 페이스를 유지해서 한화가 연승을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지난달 후반기 시작과 함께 흉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어 한 달 동안 1군에서 자리를 비웠다. 다행히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복귀한 뒤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해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노시환은 “쉬는 동안 기술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은 없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고 전반기 막판 페이스가 떨어졌던 걸 반성했다”며 “타격코치님과 상의 후 계획을 짰고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이와 함께 4번 타순에 대한 욕심도 없다고 밝혔다. 후반기 한화의 4번타자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태연(24)이 차지하고 있다. 김태연은 노시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를로스 수베로(49) 감독에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노시환은 복귀 후 5, 6번 타순을 오가고 있다.
노시환의 남은 시즌 목표는 20홈런이다. 지난해 기록한 12홈런을 일찌감치 넘어선 가운데 잔여경기에서 홈런 4개를 추가해 한화를 넘어서 KBO리그의 신흥 거포로 도약을 꿈꾼다.
노시환은 “당초 목표는 25개였는데 부상으로 빠져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래도 20홈런을 바라보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홈런을 치면 다음 타석에서 더 자신감이 생긴다. 투수 공도 잘 보이고 하나 더 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 때마다 힘이 더 들어가는 것 같아 힘을 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홈런도 더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모랜드 아인, 이렇게 섹시했나? 치명적 매력 [똑똑SNS] - MK스포츠
- 천상지희 선데이, 유산 고백 “엄마가 잊지 않을게”(전문) - MK스포츠
- 견미리 딸 이유비, 속옷만 입고 과감 포즈 “편한데 예뻐” [똑똑SNS] - MK스포츠
- 원빈, 여전한 비주얼…어떤 각도로 봐도 조각 (화보) - MK스포츠
- 미스맥심 예리, 살짝 뒤돌았을 뿐인데…섹시미 폭발 [똑똑SNS] - MK스포츠
- 윤은혜, 베이비복스 뒤풀이서 하트 애교…14년 만 무대 후 한마디 - MK스포츠
- 김하성, 오타니와 한 팀? 美 언론 “다저스, 테오스카 대체 우타 자원으로 김하성에 관심” - MK스
- 故 서동욱 50세 별세…이적, 가장 사랑하고 존경한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 - MK스포츠
-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유튜브 토크쇼로 깜짝 근황 - MK스포츠
- 지드래곤·한소희가 럽스타그램을? “열애설 전혀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