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母, 대장 용종 제거 수술 후 회복 중 "진통제 먹으면 식은 땀"(솔로 육아)[어제TV]

박정민 2021. 9.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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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숙이 어머니가 몇 달 전 대장 용종 제거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9월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이 아들 하민이와 함께 아픈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김현숙은 "어머니가 몇 달 전에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발견됐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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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어머니가 몇 달 전 대장 용종 제거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9월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이 아들 하민이와 함께 아픈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김현숙이 컨디션을 묻자 김현숙 어머니는 "좋다가 마약 든 진통제를 먹고 나면 식은땀이 난다. 힘이 쫙 빠진다"고 대답했다. 김현숙은 "어머니가 몇 달 전에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발견됐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까다로운 위치에 있었다. 발견된 것도 다행이었다. 수술은 잘 됐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도 길게 걸렸고 퇴원 후에도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김현숙 어머니는 "다른 것보다 우리 하민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갈 때까지 좀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건강이 안 좋아서 하민이를 못 돌보면 어떡하나 많이 슬펐다"고 털어놨다. 김현숙 어머니는 수술 후 먹는 약이 독해 살갗이 다 벗겨진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약을 먹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하니까 대접을 해야겠다 싶었다"며 아들 하민이와 어머니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김현숙 어머니는 브런치, 햄버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저희 엄마는 원래 양식을 좋아한다. 우리를 위해 한식을 준비한 거다. 아침에 한식을 안 먹고 토스트나 빵을 드신다"며 양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한 소고기죽, 샐러드 파스타, 수제햄버거를 준비했다. 아들 하민이는 꼬마 수셰프로 변신해 김현숙을 도우며 의젓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던 중 하민이는 아끼던 장난감이 부서져 아픈 할머니에게 자꾸 투정을 부리며 신경질을 냈다. 이에 김현숙은 참지 못하고 "너 왜 자꾸 짜증내"라며 "할머니가 한 게 아니라고 했는데 할머니가 했다라는 대답을 기다리는 것처럼 했잖아"라며 잘못을 짚어줬다.

엄마의 엄한 모습에 하민이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김현숙은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민이를 사랑하니까 잘해주는 거야. 그러니까 하민이가 함부로 대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다독였다. 화를 낸 후 김현숙은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제어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며 후회했다. 유세윤은 "저는 후회를 되게 많이 하는 게 야라고 한다. 평소엔 이름을 부르는데 너무 멋없게 혼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혼냈을 땐 먼저 메시지를 보낸다"며 김현숙 고충에 공감했다.

(사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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