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사업장특위 10곳 현지조사..8건 개선요구

현장 상시점검·사후관리 등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철근 수급 동향 수시 파악해 공사에 차질 없어야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각종 공사에 있어 상시점검과 사후관리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재 등은 적기에 공급하도록 적극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같은 의견은 증평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 현지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18일 군의회에 따르면 16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0~13일 군이 추진 중인 건설사업장 10곳에서 현지조사를 벌여 8건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보강천 인도교 설치사업은 교량 중심부 안전 휀스 설치와 물이 고임이 없도록 배수로를 시공하도록 요구했다.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는 출입구 경사보완과 적치물 제거와 가족센터 건립공사는 어린이 출입이 용이하도록 손잡이 위치와 손 끼임 방지 보완이 필요했다.

종합운동장 건립사업과 교동주차장 주차타워 공사는 철근 수급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적기 확보로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공사는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고려하고 도시바람 길 숲~송산지구 연결 숲 조성사업은 알맞은 수종선택으로 명소화가 되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특위는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한 사업의 처리결과를 10월11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성인 특위위원장은 "사소한 부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갖고 공사를 해야 한다"며 "추후 잘못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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