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웰투시, 전진건설로봇 투자금 713억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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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전진건설로봇(옛 전진중공업)의 투자금 713억원을 회수한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2018년말 전략적 투자자(SI)인 모트렉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전진건설로봇을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엑시트(회수)로 모트렉스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전진건설로봇의 100%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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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전진건설로봇(옛 전진중공업)의 투자금 713억원을 회수한다. 투자수익률(IRR) 18.5% 달성이 예상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전진건설로봇의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의 신규 인수금융 출자 환급(Refinancing) 및 SPC 우선주 매매거래를 추석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2018년말 전략적 투자자(SI)인 모트렉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전진건설로봇을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980억원 규모 인수금융 통해 인수를 마무리했다.
특수목적법인의 자본금(Equity)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모트렉스가 각각 우선주 48억원, 보통주 48억원의 형태로 투자했다.
이번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엑시트(회수)로 모트렉스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전진건설로봇의 100%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전진건설로봇은 인수 이후, 2019년 건설기계 수급조절 제도의 강화, 2020년 코로나19 등에 불구하고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12~15%의 준수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전진건설로봇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9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IB업계에 따르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전진건설로봇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상장을 준비 중였다.
IPO 이후 보호예수 기간 및 향후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등 주식시장의 변동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상장 전 안정적인 엑시트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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