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종자 500만명 오늘부터 백신 예약..'80% 접종완료' 마중물 될까

주명호 기자 2021. 9.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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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된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이들의 미접종은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접종을 피하거나 예약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다수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미접종자들이 처음에는 접종 의사가 없었다가 잔여백신을 시도해 꾸준히 받아 온 부분도 있다"며 "전면적으로 접종기회를 부여한다면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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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9.17/뉴스1

오늘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된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현재 파악된 미접종자 규모는 약 500만명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미접종자의 예약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면서도 참여 유도를 위한 활동 역시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전체에 대한 예약이 진행된다. 18~49세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은 내일 오후 6시에 종료되는 만큼 기존 예약자 접종을 마무리한 후 새롭게 접종 예약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가 세운 추석연휴 전 1차 접종률 70%는 계획대로 달성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후 목표인 10월말까지 인구대비 80% 접종완료 달성을 위한 접종 유도방안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미접종자 500만명의 참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미접종은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접종을 피하거나 예약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다수다.

다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이 이전대비 변화한 만큼 접종 참여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미접종자들이 처음에는 접종 의사가 없었다가 잔여백신을 시도해 꾸준히 받아 온 부분도 있다"며 "전면적으로 접종기회를 부여한다면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백신 인센티브, 감염 예방 효과 등 홍보를 통한 이들에 대한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홍 팀장은 "접종 완료자에게 대해서는 변화되는 방역조치 상황 및 다소 완화된 거리두기 적용 등 어느정도 인센티브가 작용한다"며 "접종을 하면 생활속에서 불편이 많이 사라지겠구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접종을 마쳤지만 부득이한 상황으로 2차 접종 시기를 놓친 경우에도 신속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팀장은 "1차 접종때 이상반응을 경험한 경우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 방침이 있다"며 "다른 건강상의 이유나 국외 출장으로 지연된 분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통해 일시를 잡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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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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