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 아이돌" 기대주 우르르..'야생돌', 데뷔는 단 7人 [MD리뷰]

2021. 9.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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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국내 최초 야생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오디션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 첫 방송됐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45명의 지원자가 최고의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고루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을 그린다.

'야생돌'은 참가자 45인 중 상위권 14인을 선발, 그중 7인이 데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름, 나이, 과거를 물을 수 없다. 평가 점수는 체력 300점·실력 600·온라인 인기투표 100점 총 1000점 만점으로 매겨지며 중도 포기도 가능하다.

화제성이 중요한 프로그램인만큼 자신을 알리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도 수반됐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하는 한편 매력 어필도 이어갔다.

첫 회 부터 본명을 알리게 된 참가자는 45호 허승민, 37호 장주나, 23호 백중훈, 33호 이창선 총 네 명이었다. 허승민은 워밍업 미션에서 압도적 체력으로 타 참가자들의 견제를 받았다. 장주나, 백중훈, 이창선은 각각 자신이 속한 조 체력 훈련에서 1위를 거뒀다.

그중 장주나는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그동안 든 생각은 남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강점으로 눈길을 끈 '야생돌'도 있었다. A조 체력 훈련에 앞서 프로 줄리엔 강은 "몸에 자신있는 사람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고, 모두가 망설이던 중 22호가 손을 들었다. 선뜻 나서기 힘든 상황에서 "코어 힘은 자신있다"며 복근을 자랑한 그의 자신감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차태현은 14호, 2호 등을 '예능돌'로 점 찍었다. 14호는 몸자랑하는 22호를 보며 긴장한 듯 심각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한편 후들거리는 다리로 60kg 돌을 들어 올리는 반전을 보였다. 김종국이 "나와 결이 같은 외모"라고 표현한 2호는 자신있는 외침과 상반된 어설픈 동작으로 웃음을 안기고 너스레까지 떠는 여유를 자랑했다.

방송 말미 모델 이현이는 "최근 아이돌을 보면 '톡' 치면 쓰러질 것 같던 분들이 많았다. 근데 여기는 아니다. 유일 무이한 그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선빈도 공감하며 "'야생돌'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한 명 한 명 캐릭터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이날 추석 특별 편성됐으며,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극한데뷔 야생돌'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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