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회장에 이재원 변호사
2021. 9. 18. 05:57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2대 회장으로 이재원(63·사진) 변호사가 취임했다. 한변은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법연수원을 16기로 수료한 이 신임 회장은 대한변협 북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 등을 지낸 북한 인권 전문가다.
2013년 창립한 한변은 판사 출신 김태훈 변호사가 회장을 맡아 왔다. 한변은 올해 초 ‘거짓말 파문’ 에 연루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서명을 받고,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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