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18년 무명, 함바집 하려다 양꼬치 대박" 내집마련 인생역전(편스토랑)[어제TV]

배효주 2021. 9. 18.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를 포기하려던 정상훈, 그랬던 그가 자가를 마련한 행복한 현재를 공개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들만 셋 아빠, 정상훈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날 방송을 통해 '이사 2일차'라는 정상훈의 새 집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정상훈의 귀염둥이 붕어빵 삼형제도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우를 포기하려던 정상훈, 그랬던 그가 자가를 마련한 행복한 현재를 공개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들만 셋 아빠, 정상훈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 중에서도 셰프 못지 않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췄다는 정상훈. 이날 정상훈은 "거미 조정석 부부가 집 근처에 사는데 '편스토랑' 나간다고 하니까 식기 풀세트를 보내왔다. 맛있는 요리가 안 보일까봐서"라며 "플레이팅 자체도 중요하니까. 원래는 플라스틱만 썼다"고 조정석과 거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을 통해 '이사 2일차'라는 정상훈의 새 집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나 주방이 가장 돋보였는데,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에 정시아는 "모델하우스 같다"며 감탄했다. 전 세계 다양한 양념장과 향신료를 구비해둔 정상훈은 "제가 아끼는 것들"이라며 애정을 보였고, 각종 조리 기구 또한 다 갖춰져 있어서 마치 식당을 방불케했다.

정상훈이 이런 요리 실력을 가질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정상훈은 지난 18년 간의 무명 생활을 회상하며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언제 했냐면 아이를 낳고서다. 남편, 그리고 가장이라면 이 가정을 건사해야 할텐데. 열정과 모험심으론 안 되더라. 현실적으로 변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훈은 "때문에 월 200~300을 벌 수 있는 식당을 경영하려고 했다. 어머니가 함바집(간이 식당) 제안을 해서 양념 소스 등 개발을 다 했다가, 뜻밖에 SNL '양꼬치엔 칭다오' 캐릭터로 뜨게 됐다"며 "원래 배우인데 '양꼬치엔 칭다오'로 잘된 것이 좀 그렇지 않냐고도 하는데, 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연복 셰프는 "잘 되고 나서 새로 이사간 집은 전세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자가"라고 밝히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차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정상훈의 귀염둥이 붕어빵 삼형제도 공개됐다. 특히 정상훈은 촬영 시작 전 세 아들을 모아 놓고 "방송에 나와도 되겠느냐"고 한 명 한 명의 의사를 물었고, 아이들은 흔쾌히 촬영을 허락했다. 연예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