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아빠 없이 어머니 손에 자라..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 김나영 울컥 (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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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가정사와 13살 아들 하민이 육아담을 털어놨다.
9월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육아를 하고 있고 아이가 제 SNS에 노출되고 있다. SNS를 통해서 좋은 아빠 이미지를 메이킹 하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은 김나영, 김현숙 육아 일상을 보며 자신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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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가정사와 13살 아들 하민이 육아담을 털어놨다.
9월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육아를 하고 있고 아이가 제 SNS에 노출되고 있다. SNS를 통해서 좋은 아빠 이미지를 메이킹 하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숙은 "어머니랑 둘이서 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저도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만나면 꼭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갑자기 눈물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유세윤이 "울어 울어"라고 조용히 읊조리자 웃음을 터트렸다.
유세윤은 김나영, 김현숙 육아 일상을 보며 자신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유세윤은 캠핑에서 먹방을 펼치는 김나영 아들 신우, 이준을 보며 "(아들) 민하도 잘 먹는다. 저보다 많이 먹고 어른 입맛이라고 해야 하나? 젓갈을 좋아한다. 갈치속젓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매운 것에 허세가 생긴다. 물을 마시고 매워서 마시는 거 아니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현숙이 아들 하민이를 혼낸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후회를 되게 많이 하는 게 평소엔 이름을 부르는데 '야'라고 한다. 너무 멋없게 혼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크게 혼냈을 땐 먼저 메시지를 보낸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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