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재도전, 토론토·미네소타 선발라인업 발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8시7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7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이후 11일만에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82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달린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앞섰고, 뉴욕 양키스에도 고작 0.5경기 앞섰다. 잔여 16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날부터 미네소타~탬파베이 레이스~미네소타로 이어지는 10연전을 잘 치러야 한다. 류현진이 이날 14승을 달성할 경우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3~2014시즌, 2019시즌에 이어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룬다.
토론토는 베스트라인업이다.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마커스 세미엔(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코리 디커슨(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대니 잰슨(포수)-제이크 램(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류현진이 상대할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조지 플랑코(유격수)-조쉬 도날드슨(3루수)-미겔 사노(1루수)-롭 레프스나이더(좌익수)-루이스 아레에즈(2루수)-브렌트 루커(지명타자)-맥스 케플러(우익수)-라이언 제퍼스(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는 마이클 피네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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