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재벌가 입성, 악독 시모 팔꺾기로 첫방부터 사이다[어제TV]

서유나 2021. 9. 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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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검사 이하늬가 의문의 사고로 재벌가에 입성, 첫만남에 악독 시모의 팔을 꺾으며 유쾌한 사이다를 날렸다.

9월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이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로 뒤바뀌게 된 사건과 정황이 그려졌다.

문제는 시댁이 찾아낸 며느리가 진짜 강미나가 아닌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조연주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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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비리 검사 이하늬가 의문의 사고로 재벌가에 입성, 첫만남에 악독 시모의 팔을 꺾으며 유쾌한 사이다를 날렸다.

9월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이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로 뒤바뀌게 된 사건과 정황이 그려졌다.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는 뇌물이면 뇌물, 실세 라인 타기면 라인 타기 등 비리에선 빠질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는 낮에는 현 권력의 핵심 류승덕(김원해 분)에게 아부를 하고, 밤에는 기업인을 만나 "왜 나는 돈 안 주냐"고 따지며 돈을 모았다. 동기 검사 안유준(이원근 분)이 보기에 그녀는 이 세상에 둘은 없는 독보적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런 조연주와 도플갱어처럼 똑닮은 인물이 존재했다. 바로 재벌가 유민그룹의 혼외자이자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였다. 그녀가 조연주와 다른 점이 있다면 혼외자라는 이유로 친정, 시댁 모두에서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도 입도 벙긋하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라는 점. 특히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은 자신의 아들 한성운(송원석 분)의 스캔들이 터진 상황에도 강미나를 되레 나무랄 만큼 악독했다.

그러던 중 조연주가 강미나를 마주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조연주가 류승덕 줄타기의 일환으로 휴가까지 내고 나선 그림 사기꾼 이봉식(김재영 분)의 인지 수사, 그림 경매장에서 한주그룹 대표로 참석해 있는 강미나를 목격한 것. 조연주는 "어떻게 나랑 저렇게 똑같이 생겼지?"라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운명이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한 건 조연주가 경매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봉식을 뒤�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조연주는 도망치는 이봉식을 쫓아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갔고 이 곳에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의문의 차에 사고당했다. 같은 시각 경매에서 그림을 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구입한 강미나는 그림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 사이 강미나의 친정에서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혼외자 강미나를 따돌리고 가족모임을 진행하려다, 일가족 전부가 탄 전용기가 사고가 나 바다에 추락한 것. 결국 강미나는 유일하게 생존해 유민그룹의 유일무이한 상속자가 됐다. 이에 강미나를 핍박하던 시댁은 유민그룹을 탐내며 사라진 며느리를 급히 찾기 시작했다.

문제는 시댁이 찾아낸 며느리가 진짜 강미나가 아닌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조연주라는 것이었다. 며칠 뒤 깨어난 조연주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에게 다가와 패악을 부리며 평소처럼 뺨을 때리려는 시모 서명원의 팔을 잡아채곤 꺾어버렸다. 다만 조연주는 기억을 잃은 듯 주변 이들에게 "내가 누구냐"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역행성 기억상실을 진단받는 조연주와 그녀의 달라진 모습에 기겁을 하는 시댁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조연주와 강미나의 옛 약혼자 한승욱(이상윤 분)과의 첫 만남도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조연주가 강미나를 대신해 한주그룹 일가에 시원한 복수를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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