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무명 시절, 못 보여준단 죄책감에 방송 전 교통사고 났으면.."(금쪽상담소)

박정민 2021. 9. 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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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무명시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따.

이를 들은 박나래는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단체 토크쇼가 유행이었다. 제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는데 방송 2주 전부터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이 있었는데 저걸 먹고 배탈 나면 방송에 안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 기회가 너무 감사하지만 못 보여준다는 죄책감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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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명시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따.

9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무대에 오르고 노래를 부르는 게 많이 어려워서 찾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무대를 서기 전에 어느 순간 몸이 계속 아프더라.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팠다. 최근엔 두통이 2주 동안 있어서 병원에 찾아갔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무대울렁증을 고백했다.

응급실에 실려간 적 있냐고 묻자 에일리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 펑크를 냈다. 아침부터 배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질 못했다. 그래서 응급실에 갔다. 그런데 병원에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하더라. 아픈데 병원가면 멀쩡하다 그래서 꾀병 부르는 것 같으니까"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단체 토크쇼가 유행이었다. 제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는데 방송 2주 전부터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이 있었는데 저걸 먹고 배탈 나면 방송에 안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 기회가 너무 감사하지만 못 보여준다는 죄책감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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