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사망 요원 남궁민, 피투성이로 충격 생환 "온몸 고문 흔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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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국정원 요원 남궁민이 1년 만에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충격 생환했다.
9월 1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1회에서는 실종된 채 사망 처리된 국정원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밀항선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더욱 경악스러운 건 이 남성의 정체가 1년 전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국정원 소속 한지혁(남궁민 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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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미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국정원 요원 남궁민이 1년 만에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충격 생환했다.
9월 1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1회에서는 실종된 채 사망 처리된 국정원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밀항선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이날 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항선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완전히 피투성이가 된 야수 같은 비주얼의 남성은 누군가를 위협 중이었다. 해경은 이에 "신분을 밝히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며 남성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더욱 경악스러운 건 이 남성의 정체가 1년 전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국정원 소속 한지혁(남궁민 분)이라는 것. 해경 측의 조회를 눈치챈 국정원은 뒤늦게 한지혁의 생존을 눈치채곤, 급히 사람을 보내 한지혁을 빼돌렸다.
이후 한지혁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하는 과정 더욱 놀라운 사정이 드러났다. 한지혁의 몸을 살핀 의료진은 "온몸에 장기간 구금과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그런데 혈액에서는 수십 종의 신경화학 물질이 검출됐다. 그 중 뇌에 영향을 미쳐 기억을 지우는 약물도 있다. 누군가 극소량의 약물을 반복적으로 투여해 한지혁 환자의 기억을 지웠다는 말"이라고 보고했다.
의료진의 말처럼 한지혁은 실종되기 직전부터 지금까지의 기억이 전무한 상태. 과연 그가 죽음의 위기에서 밀항선을 타고 살아 돌아오기까지 어떤 위험과 위기들을 겪어냈는지 앞으로 밝혀질 비밀들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사진=MBC, 웨이브 '검은태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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