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다시 중환자실행..'일반 병실' 회복 사흘 만에

정윤영 기자 2021. 9. 1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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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SPN 브라질을 인용, 최근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아인슈타인병원은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펠레가 오른쪽 대장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는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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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이달 초 대장 종양 제거 수술
펠레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축구 황제' 펠레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SPN 브라질을 인용, 최근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아인슈타인병원은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펠레가 오른쪽 대장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는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펠레는 일반 병실로 이동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복 사실을 알리면서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을 준비가 됐다"고 적기도 했다.

현역 시절 FIFA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펠레는 '축구 황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정 20세기 최고의 운동 선수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1940년생의 펠레는 다음 달 23일 만 81세 생일을 앞두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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