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순찰 부탁해" 현대차 로봇개 '스폿' 현장 투입

2021. 9. 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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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그룹이 최근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이 현장에 시범 투입돼 기아 광명공장을 순찰하고 있다. 이 로봇개는 사람 대신 새벽에 공장을 돌며 출입구 개폐 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 침입 감지 등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자체 로봇연구소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스폿에 접목시켜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으로 개조했다”며 “향후 시스템을 개선해 다른 산업 현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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