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세상 끝에서 춤추다
2021. 9. 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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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갈수록 글쓰기 행위 자체가 번역이라고, 적어도 다른 것보다는 번역에 가깝다고 느끼게 됐어요.
그러면 원본은, 원래의 텍스트는 뭐냐고요? 제게는 답이 없어요.
아마 아이디어들이 헤엄치는 깊은 바다 같은 원천이 원본이고, 작가는 말이라는 그물로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반짝이는 모습 그대로 배에 던져 넣는 거겠죠.
휴고상, 네뷸러상 등 권위 있는 장르문학상을 석권한 어슐러 K 르귄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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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K 르귄 지음·이수현 옮김·황금가지
저는 갈수록 글쓰기 행위 자체가 번역이라고, 적어도 다른 것보다는 번역에 가깝다고 느끼게 됐어요.
그러면 원본은, 원래의 텍스트는 뭐냐고요? 제게는 답이 없어요.
아마 아이디어들이 헤엄치는 깊은 바다 같은 원천이 원본이고,
작가는 말이라는 그물로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반짝이는 모습 그대로 배에 던져 넣는 거겠죠.
휴고상, 네뷸러상 등 권위 있는 장르문학상을 석권한 어슐러 K 르귄의 산문집.
그러면 원본은, 원래의 텍스트는 뭐냐고요? 제게는 답이 없어요.
아마 아이디어들이 헤엄치는 깊은 바다 같은 원천이 원본이고,
작가는 말이라는 그물로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반짝이는 모습 그대로 배에 던져 넣는 거겠죠.
휴고상, 네뷸러상 등 권위 있는 장르문학상을 석권한 어슐러 K 르귄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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