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테슬라와 페라리를 합친듯한 전기차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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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Lucid) 모터스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832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이 전기차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페라리를 합친 것에 비유했다.
BoA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시드가 롤린슨 같은 우수한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도 뛰어다나며 "테슬라와 페라리를 마치 합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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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Lucid) 모터스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832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이 전기차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페라리를 합친 것에 비유했다.
1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루시드의 에어드림(Air Dream) 차종이 832km까지 달리면서 테슬라의 모델S 보다 약 160km를 더 주행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도 공식 환경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테슬라 보다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다고 장담했던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의 말이 거짓이 아님이 드러났다.
롤린슨은 테슬라의 모델S 개발을 책임지던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루시드로 자리를 옮겼다.
BoA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시드가 롤린슨 같은 우수한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도 뛰어다나며 “테슬라와 페라리를 마치 합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지난 7월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처칠 캐피털과 합병 상장해 첫날 주당 26.83달러에 장을 마쳤다.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가 주당 12달러를 예상하고 있는 반면 EPA의 승인으로 상승세를 보이자 BoA의 머피는 지난 16일 보다 58.3% 높은 주당 30달러를 낙관하고 있다.
루시드는 미국 애리조나주 카가그란데의 조립 공장에서 고가인 차종 2가지를 올해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하루전 뉴욕타임스는 루시드의 차량이 틈새 고급차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머피는 루시드가 앞으로 고급 차량과 맞먹는 고가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어드림의 가격은 대당 16만9000달러(약 2억원)에서 출발하지만 루시드는 낮게는 7만7000달러(약 9082만원원)인 차종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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