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런던 0.91%↓

이재준 2021. 9. 18. 0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스페인 증시를 제외하곤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84 포인트, 0.91% 반락한 6963.64로 거래를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54.37 포인트, 0.98% 하락한 2만5709.56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스페인 증시를 제외하곤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84 포인트, 0.91% 반락한 6963.64로 거래를 끝냈다. 구성 종목 가운데 70%가 약세를 보였다.

광업주가 주도적으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판단과 주가목표 하향에 앵글로 아메리칸이 8.07% 급락했다.

BHP도 4.80%, 엔지니어링주 위어그룹 4.59% 크게 밀렸다.

반면 항공운송주 IAG는 4.94% 급등했다. 영국 정부가 해외여행과 관련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호텔주 인터컨티넨털 그룹 역시 1.97%, 대형은행주 HSBC 1.94%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61.58 포인트, 1.03% 떨어진 1만5490.17로 장을 닫았다.

도이체 포스트와 화학주 BASF가 3.15%와 3.07% 급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국적 건설자재주 하이델베르크 시멘트도 2.15% 하락했다.

하지만 타이어주 콘티넨탈은 1.05% 상승했다. 엔진주 MTU 아에로가 0.69%, 의료장비주 프레제니우스 0.67%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52.40 포인트, 0.79% 밀려난 6570.19로 폐장했다.

다국적 철강주 아르셀로 미탈이 4.16% 대폭 내렸고 환경주 베올리아 역시 2.98%, 반도체주 ST 2.75% 떨어졌다.

반면 철도차량주 알스톰은 3.47%, 고급브랜드주 케링 2.36% 뛰어올랐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54.37 포인트, 0.98% 하락한 2만5709.56으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4.11 포인트, 0.88% 저하한 461.84로 끝났다.

그러나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7.20 포인트, 0.31% 올라간 8760.90으로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