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트럼프 지지' 보수단체 집회에 주 방위군 투입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보수단체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필요의 경우 주 방위군을 제공해도 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필요의 경우 국회의사당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1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워싱턴=뉴스1) 정윤영 기자,김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보수단체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필요의 경우 주 방위군을 제공해도 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 시위에 대한 법 집행을 도울 100명의 주 방위군 제공 요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필요의 경우 국회의사당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1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방위군은 국회 경비대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배치될 것"이라면서 "건물 진입점을 관리하고 건물 출입을 원하는 개인의 신분을 확인함으로써 미 국회의사당 건물과 의회 사무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보수단체가 이날 'J6을 위한 정의' 집회를 미 의사당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집회는 지난 1월6일 의사당 폭동으로 체포된 사람들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직원인 맷 브레이너드를 중심으로 조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