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년간 '아이들 더 행복한 경기도'사업에 6조9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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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5년간 6조9000억원을 들여 103개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개 목표, 4개 추진전략, 12개 정책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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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한 아동 분야의 첫 중장기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도는 기본계획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5년간 기존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재난 상황 대비 공공돌봄 체계화 등이다.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개 목표, 4개 추진전략, 12개 정책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이 중 4대 추진전략은 △아동의 참여와 권리실현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촘촘한 아동돌봄 강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아동정책이다.
세부과제의 총사업비는 6조9321억원(국비+도비+시·군비)으로 추산된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들은 다양한 정책에 아동 중심 관점을 반영해 ‘권리주체로서 아동’을 강조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경기도 아동정책 포럼 개최 등 신규사업도 준비한다.
아동들이 놀이·학습 등을 통해 창의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양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양육 지원 강화 등도 강조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의 권리실현과 아동보호를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아동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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