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탄소배출 절감 위한 '도서지역 태양광 발전 장학사업' 확대

추영준 2021. 9. 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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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항만을 포함해 제조기업공단까지 위치한 인천지역에 탄소배출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태양광 발전 장학사업'이 확대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업무 시스템화를 지원하고 인천지역 스쿨존 교통 안전물 설치 사업인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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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항만을 포함해 제조기업공단까지 위치한 인천지역에 탄소배출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태양광 발전 장학사업’이 확대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스쿨존 교통 시설물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공공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환경 개선 △사회책임 경영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천지역은 탄소배출 등 환경 리스크가 큰 만큼 이들 기관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모았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 각 기관은 2019년부터 민·관·공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해온 ‘도서지역 태양광 발전 장학사업’을 확대해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수익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등 인천을 포함한 서해안 도서지역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에 주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4개 기관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2개소에 총 2555개 아이스팩을 기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4개 기관은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2022년까지 총 18억 5000만원으로 늘려 사회적경제조직의 금융·성장·판로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업무 시스템화를 지원하고 인천지역 스쿨존 교통 안전물 설치 사업인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최근 화두가 된 공공기관의 윤리 문제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공동과제를 이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기준이 강화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ESG 경영혁신을 선포했으며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과의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ESG 실천을 위한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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