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인들의 거주·음식·화장 등 생활문화부터 종교문화까지

이보람 2021. 9. 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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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고대까지 한국의 옛 사람들의 생활사와 일상사를 보여주는 책이 발간됐다.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한국 암각화와 고구려 고분벽화 등 동아시아 고대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전호태 교수(역사문화학과)가 '고대 한국의 풍경: 옛사람들의 삶의 무늬를 찾아서(사진)'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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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국의 풍경' 출간
선사시대부터 고대까지 한국의 옛 사람들의 생활사와 일상사를 보여주는 책이 발간됐다.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한국 암각화와 고구려 고분벽화 등 동아시아 고대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전호태 교수(역사문화학과)가 ‘고대 한국의 풍경: 옛사람들의 삶의 무늬를 찾아서(사진)’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의 선사·고대사회가 남긴 여러 자취와 흔적들의 숨은 의미, 고대 한국인들이 꾸려나가던 거주, 취사, 음식, 화장, 복식 등 생활문화를 차분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그들의 생업(일)뿐 아니라 놀이문화, 나아가 내세관과 종교문화의 내막까지 알 수 있다.

모두 12장으로 구성됐는데, 각 장의 말미에는 선사·고대사회의 일상적 주제를 글, 사진, 시와 엮어 고대 한국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연구소는  “어린이부터 어른, 일반시민부터 전문 연구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역사 주제의 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 교수가 한 권에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담아내려 시도한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30년 너머의 시간동안 저자가 몸소 촬영하며 정리해둔 다양한 고대 유산을 일별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만한 책”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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