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EPL 100골 클럽' 가입 후보"(ESPN)..호날두도 후보

장성훈 입력 2021. 9. 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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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봉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100골 클럽' 가입 후보로 꼽혔다.

ESPN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포워드 모헤메드 살라가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162경기 만에 100번째 EPL 득점을 기록하자 17일 앞으로 EPL에서 100골을 넣을 후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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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봉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100골 클럽’ 가입 후보로 꼽혔다.

ESPN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포워드 모헤메드 살라가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162경기 만에 100번째 EPL 득점을 기록하자 17일 앞으로 EPL에서 100골을 넣을 후보를 조명했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지난달 왓포드를 1-0으로 꺾은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기록함으로써 토트넘에서의 7번째 시즌을 막 시작했다”며 “29세의 한국대표팀 주장은 2020~2021 시즌에 리그 17골을 넣었다. 이는 클럽에 입단한 이후 그의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것 중 최다골이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현재 EPL 200경기에서 72골을 넣었다. 앞으로 18골만 더 넣으면 ‘EPL 100골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올 시즌 막판 또는 다음 시즌 초 이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1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경기에서 100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ESPN은 손흥민 이외에 테오 월콧(78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6골) 등을 ‘EPL 100골 클럽’ 가입 후보 선수로 꼽았다.

현재 ‘EPL 100골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모두 30명이다.

블랙번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앨런 시어러가 260골을 터뜨려 EPL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다.

시어러는 또 블랙번 시절 124경기에서 100골을 터뜨려 최단 경기 100골 달성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해리 케인(토트넘)은 141경기 만에 100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147경기 만에 100골을 터뜨렸고,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160경기 만에 100골을 넣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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