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르노 모터스포츠의 DNA 직접 느낄 수 있어

연선옥 기자 2021. 9. 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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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차 브랜드이지만, 1977년부터 직접 포뮬러원(F1) 머신을 제작해 경주에 출전하고 있는 레이싱 전문 브랜드이기도 하다.

레이서인 '루이 르노'가 123년 전 창립한 자동차 회사라는 점만 봐도 태생적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가진 회사다.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는 르노의 오랜 모터스포츠 역사와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모델이다.

르노의 레이싱 기질을 담은 차는 SM6 TCe 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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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파이낸스] 르노삼성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는 르노의 오랜 모터스포츠 DNA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차 브랜드이지만, 1977년부터 직접 포뮬러원(F1) 머신을 제작해 경주에 출전하고 있는 레이싱 전문 브랜드이기도 하다. 레이서인 ‘루이 르노’가 123년 전 창립한 자동차 회사라는 점만 봐도 태생적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가진 회사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셰, 재규어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참가하는 포뮬러 E 경기를 2014년 첫 시즌부터 레이스카 개발사이자 경주팀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기차 레이싱 시대를 열기도 했다.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는 르노의 오랜 모터스포츠 역사와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모델이다. SM6는 ‘TCe 260’과 ‘TCe 300’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모두 르노의 터보 기술이 녹아 있다. 1977년 르노가 처음 F1에 출전하면서 F1에 처음 전파한 혁신이 터보 기술이다.

SM6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 그룹이 함께 개발한 1.3 TCe 가솔린 엔진(코드명 HR13)이 탑재됐다. 4기통인 이 엔진은 1332cc의 낮은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낸다. 기존 2.0ℓ 자연흡기 엔진과 비교해 배기량은 3분의 2에 불과하지만,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SM6 TCe 260의 복합연비(16·17인치 타이어 기준)는 리터당 13.6㎞로 고속도로 연비는 16.0㎞까지 올라간다.

르노의 레이싱 기질을 담은 차는 SM6 TCe 300이다. TCe 300은 알핀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m의 성능을 낸다. 모델명에 붙는 ‘300’은 300Nm의 최대 토크를 의미한다. 이 엔진은 2000~48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와 일상에서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는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엔진의 동력을 주저하지 않고 바퀴에 전달한다.

여기에 SM6 특유의 핸들링 재미가 더해져 르노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느낄 수 있다. SM6는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조향(방향을 조종)성이 매우 세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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