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 아줌마?" 인생 바뀐 이하늬, 본격 사이다 예고 ('원더우먼') [종합]

2021. 9.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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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하늬의 1인 2역이 빛을 발했다.

17일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방송됐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

이날 조연주(이하늬)는 첫 등장부터 자신을 "불법적 조직폭력배"로 소개하며 뒷돈을 받았다. 또한 시비를 거는 조직원들을 화려한 액션으로 제압하며 신체 능력까지 갖춘 비리 검사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반면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이하늬)는 시어머니인 서명원(나영희)이 던지는 물건에 얼굴을 맞거나 뺨을 맞는 등 구박 받는 일상을 살고있었다. 강미나의 남편이자 서명원의 아들인 한성운(송원석)은 박소이(박정화)와 당당하게 불륜을 저지르며 강미나를 무시하고 있던 상황.


얼굴이 똑같이 생긴 조연주와 강미나의 첫 만남은 긴장을 낳았다. 두 사람은 한주그룹이 후원하는 갤러리 주최 경매쇼에 비슷한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경매 중 조연주는 화면에 비친 강미나의 얼굴을 목격하고 "어떻게 이렇게 나랑 똑같이 생겼지?"라며 눈을 의심했다. 조연주를 보지 못한 강미나는 3억 원에 그림을 낙찰받았고 금액 처리를 위해 이동한 룸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나도, 그림도 준비됐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행사 도중 조연주는 자신이 쫓던 이봉식이 나타나자 추격전을 시작했으나 주차장에서 그를 놓쳤다. 잠시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강미나를 떠올린 그는 방심한 사이 차에 치였고 결국 응급실로 옮겨졌다.

같은 시각 공교롭게도 강미나의 가족이 탄 전용기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한주그룹 일가는 CCTV를 돌려본 뒤 조연주의 사고 장면을 목격, 외모가 똑같은 그를 강미나로 착각해 VIP 병동으로 데려왔다. 정신을 차린 조연주는 뺨을 때리려는 서명원의 손목을 낚아채며 "뭐야 이 아줌마는?"이라며 본격적인 '라이프 체인지'의 시작을 예고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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