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네이버-카카오, 같은 규제에도 주가 전망 엇갈리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에도 네이버(035420)에 대한 긍정적인 기업 가치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네이버에 대한 금융 규제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그대로 가져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과점 이슈 대응 적절..저가 매수 기회 평가"
단기간 임원 6명 자사주 줄줄이 매입하기도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에도 네이버(035420)에 대한 긍정적인 기업 가치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지난 7일 44만4500원에서 15일 40만500원으로 4만4000원(9.90%) 추락했다. 지난 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규제를 공론화하고 금융당국이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정보 제공 서비스 점검에 나서자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이다. 경쟁사인 카카오(035720)의 경우 같은 기간 15만4000원에서 12만2500원으로 3만1500원(20.45%) 급락하며 네이버의 두 배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이같은 주가 하락에 일각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별개로 놓고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가 상대적이로 이번 규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 포털과 커머스, 웹툰, 핀테크,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다양한 사업 영역 중 커머스와 핀테크 정도만 규제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문종 신한금융(055550)투자 연구원은 “네이버는 사실 규제 청정 지역”이라며 “이번 규제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 5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의견을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네이버에 대한 금융 규제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그대로 가져갔다.
반면 카카오의 경우 규제 이슈가 불거지자 30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내놓았는데도 주가 하락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상생 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업에서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7만원까지 내린 상황이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의 사업 구조가 집중 타깃
- 7일 이후 카카오 20% 이상 하락…NAVER 10% 미만
증권가에서도 네이버는 규제 영향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근거는?
- 과거부터 1위 포털 사업자로서 지배적인 위치..독과점 이슈 대응
- 국내 사업 확장 보수적·판매자와 상생 관점 대응
네이버 임원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하고 있다고?
- 단기간 임원 6명 자사주 줄줄이 매입
- “규제 영향 제한적..주가 매력적 판단”
네이버 전망 및 투자전략은?
- “네이버, 규제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편안”
- “카카오와 달리 금융 규제 영향 제한적”
-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이어져
김종호 (ko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