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실바의 위로, "걱정마 사울, 내 데뷔전이 더 최악이었어!"

곽힘찬 2021. 9.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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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 실바가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던 사울 니게스를 위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실바는 지난 주 힘겨웠던 데뷔전을 치른 사울을 위로하며 그를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최악의 데뷔전을 치른 사울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울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빌라전 후에 실바가 날 많이 위로해줬다. 실바는 본인의 첼시 데뷔전이 더 최악이었다며 걱정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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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티아구 실바가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던 사울 니게스를 위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실바는 지난 주 힘겨웠던 데뷔전을 치른 사울을 위로하며 그를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 여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1년 임대 형식으로 사울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데려왔다. 올 시즌 사울의 활약에 따라 완전 영입을 결정하겠다는 의도였다. 한때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멀티 미드필더로 꼽혔기에 많은 이가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처참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로 출전한 사울은 좀처럼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계속 패스 미스를 범하며 첼시의 공격 템포를 저하시켰고 보다 못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울을 조르지뉴로 교체했다. 경기가 끝난 뒤 투헬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팬들에게 사과했을 정도였다.

최악의 데뷔전을 치른 사울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실바가 그를 위로했다. 사울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빌라전 후에 실바가 날 많이 위로해줬다. 실바는 본인의 첼시 데뷔전이 더 최악이었다며 걱정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실 실바도 좋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웨스트브롬위치전에 출전했던 실바는 실책을 연발했고 첼시는 3-3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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