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내 모든 걸 비운 자리 성원으로 채워..꼭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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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7일 "감동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면서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제 국회의원이 아니다. 내 모든 것을 비웠다. 그 빈 곳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더 크게 채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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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권 재창출 사명 앞에 하나돼…민주당다운 승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7일 "감동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면서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제 국회의원이 아니다. 내 모든 것을 비웠다. 그 빈 곳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더 크게 채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의 10만 시민들께서 저를 지지한다고 선언해 주셨다. 민주당 승리를 염원하시며 이낙연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하셨다. 그 간절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며 "그동안 정세균 후보님을 지지해오시던 광주전남 우정포럼 소속 청년 431명과 권리당원 2500여 명의 지지선언도 뜻깊다. 정 후보님께서 못 다루신 꿈을 대신 이루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열거했다.
이어 "다양한 경로로 모였지만, 모두 한마음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의 뒤를 성공적으로 이어 달라,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해달라(는 것)"이라며 "그 명령을 새기며 다시 한번 경선, 본선 승리의 각오를 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4기 민주정부 재창출의 사명 앞에 우리는 모두 하나"라며 "여러분의 염원을 한 데 모아 가장 민주당다운 승리를 안겨드리겠다. 꼭 이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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