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김남길-진선규, 이하늬와 낯설지 않은 만남
[스포츠경향]
‘원 더 우먼’ 김남길, 진선규가 특별 출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이하늬와 호흡했던 김남길, 진선규가 등장했다.
이날 잠복근무로 그림 경매 행사에 나섰던 조연주(이하늬)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이하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때 조연주는 사기꾼 이봉식을 보고 그를 잡기 위해 쫓아 지하주차장까지 갔고 강미나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량에 바쳐 응급실에 실려왔다.
의식을 잃고 실려가던 조연주는 ‘하나님, 부처님, 알라, 천지신명 아무나 좀 살려주세요. 살려만 주시면 나쁜 짓 안 하고 열심히 살게요’라고 빌었다.
꿈속에서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등장해 “환영해요 자매님. 천국 가시는 길에 오신 걸 환영해요. 죽었으니까 여기 왔죠”라며 조연주를 끌고 가려고 했다. 조연주는 “뒷 돈 좀 받고, 욕 좀 하고 사람 좀 때렸다고 이렇게 죽는다고요?”라고 따졌다.
김해일은 “원래 죽음은 허무한 거예요. 이 모든 게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말했고 실랑이를 하던 도중 두 사람은 익숙한 듯 서로의 얼굴을 가렸다. 조연주는 김해일을 향해 “미카엘?”이라고 물었다.
이때 마 형사(진선규)가 “치킨 시키신 분?”이라며 등장했다. 마 형사에게 저승사자냐고 묻던 조연주는 또다시 익숙한 듯 입술을 꼼지락 거렸다. 그 모습에 김해일은 “뭐야 분위기 왜 이래. 천국 가는 길이야.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성스러운 곳에서 뭐 하는 거야!”라며 분위기를 깼고 마 형사와 입씨름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조연주는 “잠깐만! 나 진짜로 가야 된다고요!”라며 박치기를 하고 도망쳤고 의식을 되찾았다.
한편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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