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초청 MEF 참석..탄소중립 의지 재확인

김경진 입력 2021. 9. 17. 23:26 수정 2021. 9. 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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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MEF,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로 상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추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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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MEF,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로 상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저녁 화상으로 참여한 연설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추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MEF는 지난 2009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 주도로 청정 에너지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적으로 발족했으며 트럼프 행정부 때 중단됐다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 정상들은 이번 세기 말에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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