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주요국 정상 가운데 첫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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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국가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직접 회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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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국가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직접 회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지만, 정부 고위 관료 등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의회는 지난 7월 이러한 내용의 결의를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최근 들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과 중국에 원자로 4기를 건설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화상으로 함께 지켜보며 원자력 분야에 관한 양국의 더 많은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양국 관계를 두고 "역사상 최고"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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