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최악의 소식 전해졌다..첼시 핵심 부상복귀→출격 준비

강동훈 2021. 9. 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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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7일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최악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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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토트넘은 현재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개막 3연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왔으나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3 충격패를 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핵심 손흥민(29)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전후반 통틀어 슈팅 2회밖에 때리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대패의 충격은 계속됐다. 토트넘은 17일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했으나 답답한 공격력 속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점 1점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힘든 일정까지 앞두고 있다. 바로 첼시전이다. 첼시는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막강한 모습을 자랑하는 중이다. 최전방에선 벌써 4골을 터뜨린 로멜루 루카쿠(28)가 버티고 있고, 후방에선 수호신 에두아르 멘디(29), 안토니오 뤼디거(28), 티아고 실바(36),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2) 등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수비의 불안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루카쿠를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다. 또, 손흥민의 출전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가 스티븐 베르바인(23)과 루카스 모우라(29)까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최악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0)가 부상에서 돌아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캉테가 완전히 회복해서 돌아왔다. 그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캉테의 복귀는 토트넘에 뼈아프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그라운드 전역을 누비며 빼어난 수비 커버를 자랑한다. 최근 기량은 절정에 달할 정도로 매섭다. 토트넘은 중원에서 캉테를 뚫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공격도 못 해보고 패할 가능성이 크다.

당초 이달 말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던 캉테의 복귀는 토트넘엔 최악으로 다가오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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