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원더우먼' 이하늬, 재벌가 며느리와 인생 바뀌었다..김남길·진선규 특별출연(종합)

서유나 2021. 9. 17.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하늬가 자신과 똑 닮은 재벌가 며느리와 인생이 바뀌었다.

9월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불량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주그룹 둘째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뒤바뀐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가 온갖 비리를 저지르며 차기 검사장 라인 줄타기를 하고 있을 때, 그녀와 똑닮은 한주그룹 둘째며느리 강미나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늬가 자신과 똑 닮은 재벌가 며느리와 인생이 바뀌었다.

9월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불량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주그룹 둘째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뒤바뀐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가 온갖 비리를 저지르며 차기 검사장 라인 줄타기를 하고 있을 때, 그녀와 똑닮은 한주그룹 둘째며느리 강미나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다.

강미나는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의 찌라시 일로 시모 서명원(나영희 분)의 모진 폭력에 시달렸다. 서명원은 자신의 아들이 잘못한 일에도 되레 강미나를 나무라며 "첩딸이면 첩딸답게 굴어"라고 경고했다. 행여 강미나가 찌라시를 이유로 소송이라도 걸까 봐 기어오르기 전 미리 밟는 행위였다. 시모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강미나를 미워하는 이유는 그녀가 처가 유민그룹의 혼외자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조연주는 사기꾼 이봉식(김재영 분)을 쫓기 위해 휴가를 내고 인지 수사에 돌입했다. 조연주는 검사 동료 안유준(이원근 분)으로부터 이봉식이 한주그룹 주최의 미술품 경매 현장에 나타날 수 있다는 첩보를 듣고 고객으로 위장해 잠입했다.

해당 경매장으로 향한 건 강미나 역시 마찬가지. 강미나가 차려입은 옷은 조연주가 입은 옷과 완전히 똑같았다. 조연주는 억대의 금액을 호가하며 경매에 참여하는 강미나를 보곤 "뭐야? 어떻게 나랑 저렇게 똑같이 생겼지?"라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조연주는 자신이 쫓는 사기꾼 이봉식을 경매 현장에서 목격했고, 구두까지 벗어던지고 쫓기 시작했다. 조연주는 이봉식을 쫓아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한편 같은 시각 3억 거금을 들여 그림을 산 강미나는 누군가와 "나도 그림도 준비됐다. 곧 들어오는 거냐"는 수상한 전화통화를 나눴다. 이 통화 이후 한 차가 주차장에서 질주해 조연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조연주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사이, 강미나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또한 그 시각 강미나의 처가 유민그룹에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유민그룹 전용기가 바다로 추락, 유민그룹 강회장 일가가 전부 사망한 것. 처가에서마저 혼외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 해당 행사에 끼지 못한 강미나만이 유일한 생존자였다.

이에 한주그룹은 강미나를 애타게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조연주를 강미나로 착각해 VIP 병동으로 옮기는 실수를 범했다.

며칠 뒤 깨어난 조연주 앞에는 한주그룹의 안주인이자 강미나의 시모 서명원이 서있었다. 서명원은 조연주가 눈을 뜨자마자 따귀를 때리려 했고, 조연주는 그녀의 손을 막곤 "이 아줌마가 돌았나?"라고 외쳤다. 이어 그녀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곤 "내가 누구냐"고 물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의식을 잃은 조연주가 무의식 속에서 자신을 천국으로 데리러 온 잘생긴 신부님(김남길 분), 그리고 치킨 배달부(진선규 분)을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