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진상조사 자료 확보

홍혜진 입력 2021. 9. 17. 23:00 수정 2021. 9.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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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조성은 제출한 휴대전화 등 포함
서울중앙지검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검찰청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진상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전날 대검찰청 감찰부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이 확보한 진상조사 자료 중에는 이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지난 3일 대검 감찰부를 찾아가 제출한 휴대전화와 USB 메모리 속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조씨를 2차례 소환해 해당 자료 포렌식 과정을 참관토록 했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지검이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0일과 13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확보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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