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911명..18일도 20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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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에도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1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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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에도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898명보다 13명 많다.
지난주 금요일(9월 10일)의 중간 집계치(1714명)에 비해서는 197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41명(75.4%), 비수도권이 470명(24.6%)이다. 오후 9시 기준이긴 하지만 수도권 비중이 75%를 웃돌며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92명, 경기 612명, 인천 137명, 대구 70명, 충남 62명, 전북 56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7명, 대전 33명, 강원 32명, 광주·울산 각 27명, 경북 24명, 전남 4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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