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김태형 감독 "곽빈, 선발로 나선 후 최고의 피칭"

이정철 기자 2021. 9.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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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51승4무51패를 기록하며 SSG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로 경기 초반 SSG와 0-0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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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승장'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51승4무51패를 기록하며 SSG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로 경기 초반 SSG와 0-0으로 맞섰다. 이후 4회말 박계범이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물꼬를 튼 두산은 5회말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와 6회말 장승현의 1타점 2루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초 고종욱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곽빈이 선발로 나선 이래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며 "모든 구종을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곽빈의 이날 투구를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또한 "타석에서는 박계범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홈런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만루홈런을 뽑아낸 박계범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두산은 주말 2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선발투수로 두산은 박종기를, 키움은 김선기를 내세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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