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논란' 사과 없다! 펩 "내가 팬들에게 왜 안 왔냐고 했나?"

서재원 기자 2021. 9. 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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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근 발언이 논란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처럼 들릴 수 있었다.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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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사과를 거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근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전 6-3 대승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 사람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주중 경기를 치렀기에 피곤한 상태다. 사우스햄튼은 위험한 팀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치히전의 공식 관중은 38062명으로 기록됐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55000석임을 고려했을 때 생각보다 적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처럼 들릴 수 있었다.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 분노했다. 케빈 파커 맨시티 공식 서포터즈 클럽 사무총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경기에 팬들이 참석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나는 그가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는 절대적으로 세계 최고의 감독이지만, 나는 그가 그것(코칭)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응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이 만석이 아닌 것에 대해 내가 실망했다고 말했는가? 해석은 해석이다. 나는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놀랍다. 내 커리어에서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은 여러 번 있었다”라고 맞받아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과를 거부했다. 그는 “나는 내가 말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 내 말은 우리에게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많은 팬들이 왔는지 중요하지 않지만, 우리는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이 와서 게임을 즐기도록 초대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말했지만,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하고 싶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저는 제 사람들이 없는 것보다, 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한다. 나는 결코 ‘왜 안왔어?’라고 말하지 않았다. 파커는 내가 한 말을 다시 들여봐야 한다. 나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과하지 않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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