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묶은 채 이불 씌우고 간 강도..피해자 질식사

보도국 2021. 9.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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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묶어놓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광주 서구 한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손과 발을 묶은 뒤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입을 막고 이불까지 덮어놓고 달아나, B씨를 질식사하게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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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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