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고발사주' 의혹 대검 자료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자료 확보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17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전날 대검찰청 감찰부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이 확보한 진상조사 자료 중에는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 3일 대검 감찰부를 찾아가 제출한 휴대전화와 USB 메모리 속 자료도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자료 확보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17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전날 대검찰청 감찰부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다.
중앙지검은 대검 감찰부의 진상조사가 아직 수사로 전환되지 않은 만큼, 별도의 영장을 통해 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수사팀이 확보한 진상조사 자료 중에는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 3일 대검 감찰부를 찾아가 제출한 휴대전화와 USB 메모리 속 자료도 포함됐다.
또 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자료를 포렌식하면서 조씨를 2차례 소환해 참관토록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수사팀은 최근 대검 진상조사에 참여했던 반부패·강력부, 공공수사부 소속 검찰연구관 2명을 파견받기도 했다. 이들 검찰연구관은 업무 인수인계가 끝나는 대로 다시 대검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수사에 착수한 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의 진상조사 자료를 넘겨받으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족과 찹쌀도넛 먹던 50대 여성, 기도 막혀 사망
- 배현진, 치매 돌봄시설 무산에 “기쁘다”… 진중권 “징그러운 인간” [이슈픽]
- “IS 후회한다” 英여성 인터뷰…거짓말 징후 포착(영상)
- 전자발찌 차고 아파트 몰래 들어가 성폭행 시도…사흘 전에도 범행
- “T팬티 입으란 지시 받았다”…속옷만 입고 건물 돌아다닌 20대男
- WSJ “퇴임 앞둔 문 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인도적 원조’ 추진”
- 성추행 부인하던 50대 의사… 환자 몸에서 DNA 검출
- 드레스 대신 턱시도… 엘리엇, 성전환 후 첫 레드카펫
- “시부모님이 내려오라네요”… 명절이 달갑지 않은 며느리들
- “발음이 부정확해서...” 80대 노인 119 신고, 두 번 외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