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성착취 영상 100여개 유포"..30대男 '마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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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성 착취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00개가 넘는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해 약 8만 6천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던 30대 남성 '마왕'이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음란물 유포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박모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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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 성관계 맺도록 유도한 뒤 촬영·유포한 혐의
피해자 10여명, 미성년자도..法 "도망 염려 있다" 구속
여성들을 성 착취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00개가 넘는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해 약 8만 6천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던 30대 남성 '마왕'이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음란물 유포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박모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마왕'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며 여성 10여명을 성 착취하는 영상 100여개를 찍어 올린 혐의로 지난 14일 박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가학적인 성관계를 맺도록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씨가 일부 피해자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행사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자는 성관계 자체는 합의했지만, 촬영·유포엔 동의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참가비를 내고 박씨의 성 착취와 촬영 등에 가담한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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