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화천대유 자금흐름 내사

이승환 기자 2021. 9. 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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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인 출신의 A씨가 설립한 화천대유와 관계사는 개발 사업을 통해 1153배 수익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것이라 특혜 의혹 논란도 정치권에 불거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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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흐름 살피는 단계"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 이헌승 위원장이 16일 오후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둘러보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동, 이헌승 TF위원장, 박수영, 송석준, 김은혜 의원. 2021.9.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17일 "용산경찰서가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화천대유를 대상으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언론인 출신의 A씨가 설립한 화천대유와 관계사는 개발 사업을 통해 1153배 수익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것이라 특혜 의혹 논란도 정치권에 불거진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화천대유 대표와 임원의 횡령·배임 여부를 논하기 아직 이르다"며 "자금 흐름을 살피는 단계"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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