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911명, 전날보다 1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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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911명 발생해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명 많았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441명(75.4%), 비수도권이 470명(24.6%)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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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911명 발생해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명 많았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441명(75.4%), 비수도권이 470명(24.6%)이다.
▲서울 692명 ▲경기 612명 ▲인천 137명 ▲대구 70명 ▲충남 62명 ▲전북 56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7명 ▲대전 33명 ▲강원 32명 ▲광주·울산 각 27명 ▲경북 24명 ▲전남 4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64명→1755명→1433명→1497명→279명→1943명→20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97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중·고등학교에서 총 13명, 울산 동구 고등학교의 축구부에서 12명, 경기 안산시 대학교 야구부와 관련해 11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파주시와 인천 남동구 건설현장에서는 각각 19명,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25명)와 양천구(14명), 충남 당진시(10명)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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