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강렬한 첫 등장..조폭 뒷돈 받는 '비리 검사'

이지현 기자 2021. 9. 17.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더우먼' 이하늬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이하늬는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로 분했다.

그는 "검사도 합법적 조폭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비리 검사임을 암시하게 했다.

조연주는 조폭과 마주앉은 자리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뭐겠냐",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기소권이라는 건 검사한테만 있어" 등의 발언으로 검사가 가진 권력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원더우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원더우먼' 이하늬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이하늬는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로 분했다.

조연주는 늦은 밤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찾아갔다. 그는 "검사도 합법적 조폭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비리 검사임을 암시하게 했다.

조연주는 조폭과 마주앉은 자리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뭐겠냐",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기소권이라는 건 검사한테만 있어" 등의 발언으로 검사가 가진 권력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조폭은 "내가 슬쩍 챙겨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이라며 미소지었다. 조연주는 "알고 있었구나?"라더니 바로 뒷돈을 받았다. 돈 냄새를 맡은 그는 "그래, 이렇게 쉽게 쉽게 가야지"라며 뿌듯해 했다.

조연주는 "이것도 쉬운 거 아니다. 내가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 줄 알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때 다른 조폭이 나이트클럽에 나타났다. 조연주는 "내가 누군지 모르냐"라면서 힘으로 건장한 남성들을 제압했다.

한편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