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경북 지역 문화관광 행사는?
[KBS 대구] [앵커]
주말인 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투어와 온라인 공연 등 비대면 콘텐츠가 확대됐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로 지친 시·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조선의 전통 카펫 '모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은 휴관 없이 신진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는 전시회 '유머랜드 주식회사' 등 3개의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 "30대 작가의 위트 있는 작업부터 백남준, 이강소 작가의 작품까지 많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대구·경북 대표 관광지 115곳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챌린지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대구 김광석길과 수성못, 경주 첨성대, 포항 호미곶 등 선정된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인증샷과 퀴즈 등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종달/대구시 관광마케팅 팀장 : "코로나 19 상황 지속으로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비대면 관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 대구시립무용단 기획 공연 '존재', '텅 빈 객석'과 아티스트 60명의 공연과 전시를 엄선한 '랜선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만 손실보상…소상공인 단체 반발
- 4천억 원대 배당금 ‘대장지구’ 투자자 7명 명단 확보
- 헷갈리는 방역 수칙…추석 가족모임은 어떻게?
- “금방 차올라 무서웠어요”…폭우로 제주 곳곳 침수 속출
- 尹, 박정희 생가서 ‘봉변’…洪은 “조국 과잉수사” 진땀
- [제보] ‘둘레길-수렵허가구역’ 구분 안 돼…방문객 위험 노출
- ‘금 직거래’ 판매자 살해한 50대 검거…“카드빚 때문에”
- DNA로 21년 만에 기소했지만 면소 판결…발목 잡은 ‘공소시효’
- [크랩] ‘밤’인줄 알고 먹었다가 큰 일 나는 열매
- 택시 위에 ‘채소 재배’?…방콕 택시 회사 생계 위한 ‘궁여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