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대승' 수베로 감독 "활발한 공격력이 빛났다"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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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5-5 대승을 거뒀다.
노시환이 3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타선이 불을 뿜으며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넉넉하게 득점지원을 해줬지만 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무너지며 스스로 시즌 3승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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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오늘 경기는 활발한 공격력이 빛났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5-5 대승을 거뒀다.
노시환이 3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타선이 불을 뿜으며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최재훈도 3안타 경기를 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경기는 활발한 공격력이 빛났다. 어제 어려운 경기로 인해 자칫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1회부터 8타자 연속출루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었다”라며 타선의 활발한 공격에 웃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넉넉하게 득점지원을 해줬지만 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무너지며 스스로 시즌 3승 기회를 날렸다. 주현상(2이닝 무실점)-김종수(1이닝 무실점)-윤호솔(1이닝 1실점)-오동욱(1이닝 무실점)-황영국(1이닝 무실점)-송윤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주현상은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수베로 감독은 “노시환과 최재훈이 공격을 이끌며 큰 활약을 보였지만 오늘은 데뷔 첫 승을 거둔 주현상이 큰 역할을 해줬다. 점수차가 있었지만 경기 초반인 만큼 분위기를 빼앗기면 안되는 상황에서 주현상이 만루 위기를 잘 막았고, 다음 이닝까지 효과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라고 주현상의 첫 승리를 축하했다.
한화는 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홈 2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장민재,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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