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서튼 감독 "스트레일리가 돌아와 기쁘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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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살아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위 롯데는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 3무 56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18일부터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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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살아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위 롯데는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 3무 56패를 기록했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8월 10일 NC전 이후 38일만에 시즌 7승(11패)째를 올렸다. 이어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뒤를 마무리. 김원중은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돌아와 기쁘다. 멋진 투구였고 팀에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제구, 페이스 조절 모두 좋았고 본인이 원하는 공을 던졌다. 불펜 역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만, 2점에 그친 타선을 향해선 보완점을 언급했다. 서튼 감독은 “지시완이 중요한 순간 안타(결승타)를 기록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팀 공격 면에서 디테일한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롯데는 18일부터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첫날 서준원(롯데)과 장민재(한화)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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