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스트라이크 많이 던진 것이 호투 비결..오늘 계기로 더 좋아지길"

안형준 2021. 9. 17.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일리가 7승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일리는 "정말 기분좋다. 최근 몇 경기 의도와 달리 결과가 안나왔다. 계속 똑같이 준비했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트레일리가 7승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9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2-0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등판한 스트레일리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스트레일리는 "정말 기분좋다. 최근 몇 경기 의도와 달리 결과가 안나왔다. 계속 똑같이 준비했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일리는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게임플랜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지시완의 리드를 믿고 따라갔다.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계속 이렇게 던질 수 있다면 상대 타자들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계속 부진했던 스트레일리는 "어느 한 부분이 계속 안좋았다기보다는 매 경기 새로운 부진 이유들이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늘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집중하려고 했다"며 "부진했지만 부담이나 압박은 없었다. 야구를 오래 해왔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알고있다. 부진한 경기에 계속 연연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있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의 최근 부진에 대해 1-2회 좋은 피칭을 한 뒤 3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고 짚었다. 스트레일리는 "감독님이 그 부분을 따로 내게 말하지는 않았다. 다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에도 8월 부진했지만 9월부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스트레일리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체력적으로 더 좋다. 더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향후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사진=스트레일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