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완벽투' 롯데, KT 제압하고 2연패 탈출

이정철 기자 2021. 9.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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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kt wiz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올 시즌 50승3무56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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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kt wiz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올 시즌 50승3무56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63승4무41패로 1위를 마크했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지시완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롯데였다. 2회초 안치홍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사구로 물꼬를 텄다. 이후 한동희와 추재현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지시완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이후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격차를 지켜 나갔다. 이어 7회는 구승민의 무실점 투구를 통해 리드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8회 최준용, 9회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하는 승리방정식을 통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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