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석 연휴 방역 '고비'..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손원혁 2021. 9.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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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경남은 추석 연휴가 방역의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지낸 명절 가운데 이동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진단검사와 비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손원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9.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당국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연휴 닷새 동안 17개 시·군 모든 보건소와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의료기관 16곳도 날짜별로 참여합니다.

임시선별진료소도 5곳이 운영됩니다.

창원 만남의광장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통도사 휴게소, 김해 진영공설운동장과 마산역광장입니다.

추석 전 1차 이상 백신접종률 목표인 70%를 달성한 경상남도는 연휴 동안 접종지원센터 4곳을 운영됩니다.

창원축구센터와 김해 율하체육관은 내일(18일) 하루, 함안체육관은 내일과 모레 운영을 하고, 통영 충무실내체육관은 오는 22일 문을 엽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고향 집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귀가 후에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시면서 건강 상태 관찰이 필요합니다."]

연휴에 24시간 응급진료체계도 유지됩니다.

종합병원 등 응급실 49곳은 매일 운영되며, 병·의원과 약국 등 3천백여 곳이 지정된 날짜별로 문을 엽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김신아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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